작성일 : 11-01-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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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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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주경
 조회 :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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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정말 어렵게 로그맨하우스에 도착한 저희를 기억하실런지...
그날밤 길을 잘못들어 완전 산골 빙판길에서 차가미끄러저 정말 죽을뻔한 고비를 넘기고 사장님 따뜻한 배려심으로 겨우 로그맨하우스에 도착할수있었답니다.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
사모님께서 저희를위해 예약했던 방보다 큰 방으로 주셨어 얼마나 죄송스럽고 감사한지...
제주도겨울여행을 자주 하는 저희가족 올때마다 눈이 너무많이와서 이제는 절대 겨울에 오지않기로 다짐했답니다. 저희가족 땜에 제주도에 눈이많이온것같아 이제는 왠지 죄송한 맘까지..ㅋㅋ 앞으로 봄에 가기로 했답니다. 사장님께선 저희더러 부자될려구 그러는가 보다라고 좋은해석을 해주셔서 한편 기분이 좋았답니다. 정말 짧은 시간이였지만..너무 훈훈하고 따뜻한 밤이였답니다. 참. 그날아침 아들녀석이 발이 물에빠졌는거 기억하세요? 비닐봉지에 발을 싸서 신발을 신겨서 갔었잖아요.ㅋㅋ집에가보니...발이 불어있더라구여^^ 그것마저 귀엽고 추억거리가 되어서 감사^^항상 건강하시구요...행복하세요..저희는 그후로 다른곳을 더여행하고 거의 보름만에 집에 도착했답니다...ㅋㅋ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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