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4-29 17:48
다시 찾고 싶은 곳...
 글쓴이 : 신혼부부
조회 : 1,373  
4.23~25일에 묵었던 신혼부부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기 위해 작년 겨울부터 준비하고,
로그맨도 올 초에 예약했답니다. ^^

저희가 묵었던 방은 8평짜리였는데..
좁긴 했지만 숙소에 머무른 시간이 많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흑돼지바베큐에 로즈마리를 얹어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더군요.
침구도, 그릇도, 욕실도 깨끗해서 더 믿음이 갔습니다.

첫날엔 추웠는데 둘째날에 전기요를 약하게 켜고 자니 괜찮았구요..
TV가 나오는 채널이 별로 없어 신랑이 아쉬워한 것과..ㅋ
1층 전기 콘센트(천장 쪽에)는 전원이 안 들어오더군요.
헤어드라이어를 꽂았는데 안 되더라구요~
그리고 둘째날 밤부터 따뜻한 물이 안 나와서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 씻느라 고생한 것들...ㅋ
왜 하필 그 때 온수가 고장이 난 건지...^^

이런 불편한 것들도 로그맨하우스에서는 그냥 웃음으로 넘기게 되더군요...
로그맨하우스의 볕이 좋은 것 같아서 양말을 빨아서 빨랫줄에 널었는데
밤에 숙소로 돌아와보니 없어져서 걱정했는데..
여쭤보니 친절하게 여기 있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제주도에서의 2박 3일동안 우리 부부는 참 행복헸습니다.
앞으로도 그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워하겠지요.
그 좋은 추억에 자리잡고 있는 로그맨하우스...
사업 번창하시고 늘 행복하시길~